동양인의 평균 안쪽 눈 구석 간 거리는 3.48~3.6cm 정도로 보고돼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 상당 수는 몽고주름으로 인해 눈과 눈 사이 거리가 멀어 보이는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다.

이처럼 몽고주름은 눈 사이가 멀어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눈성형 중 앞트임 수술을 외모 콤플렉스 해결책으로 삼는 이들도 많아졌다.

앞트임 수술은 몽고주름을 터 눈의 길이를 길게 만들어 시원한 눈매를 완성하므로 시원하고 또렷한 인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쌍꺼풀 수술로도 만족도가 높지 않다면 앞트임 수술이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눈 앞 머리는 1mm만 더 트여도 사나운 인상을 주고 1mm만 덜 트여도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앞트임 수술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자칫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수술은 수술 후 흉터가 남게 되지만 의료진이 가진 술기와 수술 방법에 따라 흉터가 적게 남거나 원래 가지고 있는 모양처럼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앞트임 수술 후 흉터가 생겼다면 모양과 원인에 따라 흉터별 맞춤 치료에 초점을 맞춘 앞트임 복원이 필요하다.

앞트임 복원은 과도하게 제거된 몽고주름을 일정 길이만큼 다시 복원하는 수술로 노출된 눈 앞 쪽의 붉은 누호를 가려주고 지나치게 강해진 인상을 다시 교정하는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

다만 앞트임 복원 수술은 고난이도의 술기가 요구되는 수술인 만큼 2차 복원 수술로 이어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술 비용에 집중하기보다 앞트임과 앞트임 복원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를 당기는 과정이 동반되는 앞트임 재건 시에는 여분의 피부가 충분해야 하므로 앞트임 복원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전 수술 실패의 원인을 정밀 분석한 뒤 상담이 이뤄져야 하며 어떤 형태로 복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향점을 명확히 밝힌 수술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 때 피부 겉과 속의 조직과 흉터를 면밀히 확인해야 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 표면의 흉터는 물론 눈 앞쪽 인대와 근육 조직을 바로잡아 이상적인 누호의 형태로 복원, 균형이 무너진 눈매의 밸런스를 바로 잡아 보다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앞트임 복원 수술 시에는 한 두가지 수술법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흉터 정도, 눈물못의 색과 크기, 쌍꺼풀의 모양, 과도한 트임 정도 등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수술법이 적용돼야 한다.

간혹 앞트임 및 뒤트임 복원 수술 후 기존의 흉 조직으로 인해 일정 부분 재발되거나 약간의 좌우 비대칭이 남는 등 수술의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는 2차적인 교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수술 시에는 눈성형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료진을 중심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도움말 : 시크릿성형외과의원 송승욱 원장

출처 : 에듀인뉴스(EduinNews)(http://www.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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