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시크릿성형외과피부과
- 2022-03-02
쌍꺼풀 재수술, 신중한 선택 필요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시술이나 성형수술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만 해도 외모를 개선하고자 하는 욕구는 있었으나 직접 절개의 과정을 포함하는 수술을 특정 직업군이 아닌 일반인이 받는다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거부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성별과 연령대, 직업 등을 가리지 않고 수술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시크릿성형외과 전문의 조용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을 하는 것은 나쁘게 생각할 부분은 아니다. 올바른 계획을 세우고 자신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다면 외적인 만족 이외에도 자신감 상승으로 얻어가는 것이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술을 받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큰 계획 없이 대처해 불만족을 표시하는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대표적인 수술인 쌍꺼풀 수술도 마찬가지다. 눈은 눈꺼풀과 근육, 지방 등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올바르고 섬세한 계획이 필요하다. 자칫 쌍꺼풀 수술은 간단한 수술이라는 생각으로 무분별하게 대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불만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일명 소시지 눈이 있다. 소시지 눈이란 쌍꺼풀 수술 시 만드는 라인을 고정해 유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때 라인의 위치가 과하게 높거나 지나치게 강하게 고정하면 라인이 두툼해져 인위적이고 어색한 모습이 될 수 있다.
▲ 조용근 원장 (사진=시크릿성형외과 제공)
조용근 원장은 “부작용이나 불만족을 가지고 있을 시에는 이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재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시지 눈 이외에도 라인이 풀리는 경우, 절개 흉터가 티가 나는 경우, 눈이 감기지 않는 경우 등 다양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재수술을 고려한다면 첫 수술을 받고 6개월 정도가 지난 이후로 일정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6개월 정도가 지나야 수술로 인해 손상됐던 조직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외적으로도 자리를 잡으며, 이로 인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재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흡연이나 음주와 같은 해로운 습관은 피하고, 엎드려 자거나 눈을 비비는 등 수술 부위에 충격을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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